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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남 ‘목욕신’에 송중기가 한말…“너무 열심히 닦으시면 어떡해요”
엔터테인먼트| 2018-05-01 09:47
[헤럴드경제=이슈섹션] 7세 연하 훈남 남편과의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배우 장영남이 한류스타 송중기와의 목욕신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새삼 재조명되면서 오늘(1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에 노출되고 있다.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는 장영남이 영화 ‘늑대소년’ 속에서 송중기를 씻기는 목욕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늑대처럼 살아온 송중기를 씻기는 장면인데 실제로는 닦는 척 연기만 했야 했다”고 운을 뗐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장영남(위)와 영화 ’늑대소년‘에 출연한 송중기 모습. 방송 캡처.

이후 장영남은 “오랜 시간 씻지 않은 늑대소년을 목욕시키는 장면이었는데 분장이 지워지기 때문에 실제로 닦으면 안 됐다”라며 “그런데 나도 모르게 자꾸 닦아주게 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장영남은 “내가 너무 그 장면에 열중하니 송중기가 ‘너무 열심히 닦으시면 어떡해요?’라고 묻더라”며 “사실 상대방이 송중기라면 닦는데 집중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지난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장영남은 자신의 결혼 뒷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장영남은 마흔 전 결혼하겠다는 결심을 겨우 지키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장영남은 “마흔이 되기 전에 꼭 결혼을 하겠다고 했는데 그 규칙을 지켰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는 늦게 낳았다. 5살 아들이 하나 있다”고 덧붙였다.

장영남의 남편은 연극연출가 이호웅이다. 남편 이호웅과의 첫 만남에 대해 장영남은 “운명이었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은 연극 무대에서 처음 만나 선후배로 친분을 쌓았다. 장영남을 좋아한 7살 연하 이호웅은 공연 마지막날 장영남에게 편지로 고백했고, 이에 ‘심쿵’한 장영남은 7살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사랑을 이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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