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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5월 한달 전국 주요 수리시설·공사현장 우기 대비 안전점검
뉴스종합| 2018-05-01 15:27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6~10월 우기에 대비해 이달 한 달 전국 주요 수리시설 및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본격적인 집중호우 및 태풍을 앞두고 농업생산기반시설 및 공사현장에서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부실시공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관리주체별 수리시설 및 공사현장을 이달 중 전수점검한다. 농식품부는 지자체 점검 대상 중 주요시설 및 공사현장 32개소에 대해 표본점검을 병행해 안전여부를 강도높게 조사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지난해 집중호우 시 일부 지역 침수피해 원인으로 지목된배수로 수초제거 상황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또 우천 시 자주 발생하는 공사현장 감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전문기관인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가와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김인중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수리시설 및 공사현장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유사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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