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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뉴델리에 한ㆍ인도 CEPA 활용지원센터 개소
뉴스종합| 2018-05-14 11:39
조영신 산업부 통상국내정책관 등 현지 진출기업 관계자 참석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14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한ㆍ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활용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현지 코트라 무역관 내에 설치한 활용지원센터는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FTA 활용과 관세·통관 애로 해소 등을 지원하는 창구다.


개소식에는 산업부 조영신 통상국내정책관, 신봉길 주인도대사, 코트라 박한수 서남아지역 본부장, 산자이 차드하 인도 상공부 차관보, 산딥 쿠머루 인도 간접세위원회 관세국장, 현지 진출기업과 바이어 등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와 인도는 2010년 발효한 CEPA를 토대로 2017년 총 교역액 200억 달러,대(對)인도 수출 150억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CEPA의 수출 활용률은 67.5%로 우리나라가 FTA를 체결한 모든 국가의 평균 활용률인 70%보다 낮다.

산업부는 활용지원센터가 우리 기업에 원산지증명과 통관, 비관세장벽 등에 대한 컨설팅과 상담을 제공해 CEPA를 활용한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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