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미룰수 없다, 다이어트 ①] “올여름, 비키니 도전”…다이어터, 뭘 먹어야 할까
뉴스종합| 2018-05-20 09:31
- 다이어트 실패 원인 1위는 ‘식욕’
- 굶지않고 포만감ㆍ영양 채워야
- 식이섬유ㆍ흡수율 높인 식단 필요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 “마지노선이다. 미룰 수 없다.” 직장인 김유리(27) 씨가 비장하게 말했다. 미룰 수 없는 ‘그것’은 바로 다이어트다. 김 씨는 “날씨가 더워지고 옷이 얇아지면서 겨우 내 찐 살들이 드러나고 있다”며 “먹는 즐거움 대신 빼는 고통을 즐길 때”라고 했다.

20일 관련업계 따르면 5월부터 6월은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다이어터들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계절이다. 이에 업계는 식이조절과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천호엔케어의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먹슬림’ 150g한 팩에 10㎉로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을 함유해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한다.

천호엔케어의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먹슬림’은 최근 GS홈쇼핑 론칭 2회차 만에 18만팩 판매를 돌파한 주인공이다. 먹슬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증 받은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이다. 주원료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을 가진 한국인에게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150g한 팩에 10㎉에 불과하다.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곤약으로 돼 있어 씹는 포만감이 다이어트의 공복감을 해소해 준다. 먹슬림은 GS홈쇼핑에서 오는 27일 새벽 1시 본방송을 연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밥보다 면이 더 좋은 다이어터를 위한 75㎉ 곤약면도 인기다. 아워홈은 최근 ‘미인면’을 파우치형 제품으로 추가 출시했다. 아워홈은 지난해 6월 용기형 제품으로 첫 선을 보인 저칼로리 누들 ‘아워홈 미인면’의 인기에 힘입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포장 부피를 줄이고 가격을 낮춘 파우치형 제품을 새로 내놨다. 파우치형 제품은 ‘김치말이육수’와 ‘동치미육수’ 두 종류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음료. 왼쪽부터 블랙보리ㆍ덴마크 요거밀ㆍ퀘이커ㆍ블랙김영양바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음료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 4월 검정보리 차음료 ‘블랙보리’의 인기에 힘입어 휴대성을 강화한 340㎖ 소용량 페트 제품을 출시했다. 블랙보리는 국내 최초 일반 보리에 비해 기능 성분이 풍부한 검정보리를 사용한 차음료로, 볶은 검정보리를 추출해 잡미와 쓴맛을 최소화하고 보리의 진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검정보리는 일반 보리에 비해 식이섬유가 1.5배 많고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4배 정도 함유해 보리 품종 중 최고 품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동원F&B는 최근 요거트에 귀리, 보리, 흑미를 통곡물 형태로 넣은 식사대용 요거트 ‘덴마크 요거밀’ 2종을 선보였다. 통곡물은 식이섬유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점에서 다이어트에 좋은 탄수화물 공급원이다. 덴마크 요거밀 2종은 한 컵에 205㎉로 가벼운 한끼를 자랑한다. 이밖에도 롯데제과는 지난달 펩시코사의 오트 전문 브랜드 퀘이커와 손잡고 핫시리얼 4종과 풀무원식품의 프리미엄 영양바 ‘블랙김영양바’도 다이어터의 식사와 간식 대용으로 적당하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채소와 곡물을 스팀 조리 방식으로 만들어 영양과 소화 흡수율을 샐러드밀(salad meal) ‘알라까르떼 핏’을 선보인다.

풀무원건강생활의 칼로리 조절 식사 전문 브랜드 잇슬림의 라인업을 확장했다. 채소와 곡물을 스팀 조리 방식으로 만들어 영양 과 소화 흡수율을 높인 건강한 샐러드밀(salad meal) ‘알라까르떼 핏’이다. 알라까르떼 핏은 단시간의 습식 조리를 통해 채소와 슈퍼 곡물의 유용한 영양 성분을 끌어올려 채소의 영양과 소화 흡수율을 높인 간편식이다. 1식(150g) 기준으로 열량은 300㎉ 미만, 나트륨은 300㎎ 미만으로 설계해 건강 관리 및 칼로리 조절 식단으로 적합하다.

summ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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