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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조건된 자유민주주의…安 “창업한 사람, 이미 몸으로 증명했다”
뉴스종합| 2018-05-20 13:40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김문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야권 단일화 조건으로 내건 ‘확실한 자유민주주의 신념’에 대해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이미) 몸으로 증명한 사람”이라고 대답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20일 국회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하며 시작에 앞서 팔을 걷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안 후보는 20일 국회에서 주택 공약 발표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저는 대한민국에서 벤처기업을 창업ㆍ경영하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사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저는 많은 국민들이 누가 박원순 후보를 이길 수 있을지, 그 후보에 모든 표를 몰아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시민들이)옛날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앞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정치적 소신과 신념이 확실하다면 동지로 생각하고 같이 하겠다”며 “(신념을 확인하는 방법은) 안 후보가 직접 말하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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