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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자, “도종환 친동생 아니고 6촌 동생”
뉴스종합| 2018-05-22 23:46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의 ‘친여동생’이라고 주장해 이목을 끌었던 도경자 대한애국당 충북 청주시의원 출마예정자가 ‘6촌 여동생’이라고 말을 바꿨다.

도 예정자는 22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어릴 적부터 한동네에 살며 ‘오빠동생’하며 지냈다”라고 밝혔다.
대한애국당 도경자 청주시의원 예비후보. [사진=중앙선관위 제공]

아울러 “도 장관의 할아버지와 나의 할아버지가 형제다. 내일(23일) 제적등본을 떼어 이를 확인시켜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도 장관의 형제들을 자신의 어머니가 많이 돌봐줬다”는 말도 했다.

도 예정자는 전날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청주시의원 출마 기자회견장에서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하고 있고, 20대 국회의원인 도종환씨의 친여동생”이라며 “북한으로 따지만 김정은의 친여동생 김여정과 같은 사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도 장관 측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일부 언론에서 청주시의원 대한애국당 후보로 출마한 도경자 씨가 도 장관 친여동생이라고 보도했으나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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