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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장 후보 허석 “봉화산 출렁다리 재검토…용계산 숲은 계속”
뉴스종합| 2018-05-23 14:07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시장 경선에서 조충훈 시장을 꺾은 허석(54)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23일 “용계산 프로젝트인 ‘순천기적의 숲’ 조성사업을 비롯해 잡월드(직업체험시설) 등의 민선6기 사업은 연속성 있게 추진하겠지만, 시민단체 등의 문제제기가 있었던 봉화산 ‘출렁다리’ 등 초기단계의 사업은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더민주당 이석현 의원(오른쪽)이 최근 허석 순천시장 후보를 찾아 지지의사를 밝히고 있다. [사진=허석캠프]

허석 캠프에 따르면 조충훈 시장의 차기 시책사업인 용계산(해발 625m) 숲 조성 사업은 서면 판교리 일원 도유림 1300ha 편백숲에 총 사업비 480억원(국ㆍ지방비 240억원씩)을 들여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지역특색을 담은 생태휴양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허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그동안 시장이 바뀌면 상당 부분의 시책이 중단되거나 바뀜으로써 예산낭비는 물론, 전체적 청사진이 그려지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청와대나 중앙정부, 중앙당의 인맥을 총동원해 중요한 시책사업의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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