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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은 어떻게 만들어질까?…강동구, ‘논학교’ 운영
뉴스종합| 2018-05-25 08:46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도심 속 어린이가 농업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오는 10월까지 ‘논 학교’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묘곡초와 신명초 학생들이 대상이다. 상일동 명일근린공원 토종논과 둔촌동 도시농업공원 생태논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는 2012년부터 초ㆍ중학생 대상으로 논학교를 운영중이다.

참여 학생들은 생물 채집ㆍ관찰, 허수아비 제작, 논생태계 알아보기, 벼 수확ㆍ탈곡 등 체험을 한다. 지난 18일에는 논에 모를 직접 심는 손모내기 체험, 집에서도 벼의 생육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재활용 플라스틱병을 활용한 물통벼 만들기 체험 등도 진행했다.


논 학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도시농업포털(https://www.gangdong.go.kr/cityfarm)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는 어린이 꿀벌 체험학교, 생태순환 토종학교, 약초텃밭 학교 등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명초 관계자는 “맨발로 흙을 밟는 기회조차 드문 어린이가 자연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교육”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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