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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송파을 불출마”…오늘 오전 기자회견
뉴스종합| 2018-05-25 10:38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바른미래당 손학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5일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 위원장은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손 위원장 측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손 위원장은 당과 안철수 후보의 요청으로 당과 지방선거를 살리기 위해 죽는다는 심정으로 송파을 선거에 나설 뜻을 밝혔었다”면서 “그러나 당이 걷잡을 수 없는 혼란과 분열의 위기로 치닫고 있어 불출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24일 강원 태백시 황지동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종연 태백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손학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전날까지 전략공천 거부의사를 밝혀 왔던 손학규 위원장은 6·13지방선거 후보등록 첫 날인 24일 돌연 송파을 출마 의사를 밝혀 경선 1위를 한 박종진 예비후보와 유승민 공동대표를 당혹케 했다.

또한 손 위원장의 송파을 출마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중의 관심은 바른미래당 공천 갈등에 쏠렸다. 이로 인해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손학규 위원장과 박종진 예비후보의 이름이 주요 포탈사이트 실검에 잇따라 노출돼 시선을 끌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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