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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배현진은 텅 빈 어항…채워야 될 것 많아”
뉴스종합| 2018-05-28 10:38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송파을 후보는 28일 같은 지역구 경쟁상대인 배현진 자유한국당 후보에 대해 “텅 빈 어항같은 후보”라고 말했다.

최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배 후보는) 본인 스스로 흰 도화지같은 후보라고 했는데 채워야 될 것들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후보는 배 후보가 ‘홍준표 키즈’라고 불리는 것과 관련 “홍 대표와 정치 소신, 비전, 명분 등을 공유해 어려움이 있어도 함께 극복한다면 괜찮다”면서 “내용과 흔적, 명분 등이 없는 딱지는 빨리 떼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배 후보가 방송사 아나운서 시절 ‘문재인 블랙리스트의 희생자’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서는 “정치인의 주장은 자유지만 이를 수긍할 유권자들이 얼마나 될런지는 의문이다. (본인을 직접 표현한)흰 도화지에 먹물을 잘못 쏟게 되는 사례”라며 “앞으로 (법적으로) 책임져야 될 그런 말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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