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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녹색생활 전파할 그린리더 키운다
뉴스종합| 2018-06-12 09:48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영등포구는 오는 14일부터 9월까지 지역 내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녹색성장도시 조성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문제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저탄소 녹색생활을 선도할 차세대 그린리더를 양성한다.

이번 교육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영동초, 당산중, 영신고 등 총 7개 학교 528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되며, 고급 그린리더 교육을 이수한 환경단체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제공=영등포구]

교육은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기초 이론교육과 생활 속 탄소 저감 실천을 위한 체험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이론교육 시간에는▷지구온난화의 원인▷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에너지절약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또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 사업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에코마일리지를 통한 환경적 기대효과, 효율적인 에코마일리지 실천 방법 등을 전달하며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이어 친환경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교육 시간을 갖는다. 천연비누 만들기, 소이캔들 만들기, 천연샴푸 만들기, 천연폼클렌징 및 화장품 이해하기 등을 실습하며 녹색생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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