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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러 외무부 “한반도 문제 해결의 중요한 행보”
뉴스종합| 2018-06-12 20:14
[헤럴드경제]러시아 외무부는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행보”라고 평가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우리는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전진을 위한 중요한 행보가 취해진 것을 환영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구체적 내용을 검토해야 하지만 자극은 제공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만일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서 긍정적 선례가 만들어진다면 우리는 이것을환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예전과 마찬가지로 정치적 지원 차원과 구체적 제안 제기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최대한의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중국을 포함한 6자회담 참가국들과 함께 이 형식(6자회담 형식)이다시 필요해지길 기대하며 이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러시아의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이 전진의 길이 최종적으로 한반도에서의 러시아가 참여하는 정상적 경제협력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현재 이 같은 협력은 유감스럽게도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일련의 결의 채택으로 중단된 상태”라며 대북 제재로 중단된 가스ㆍ철도ㆍ전력 분야에서의 남북러 3각 협력 프로젝트들이 이행되길 바란다는 기대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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