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데뷔 4주년’ 마마무, 걸그룹이 살아남는 방법 제시
엔터테인먼트| 2018-06-19 09:48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데뷔 4주년을 맞은 걸그룹 마마무는 아이돌로서 살아남는 방법의 한가지 모델을 제시했다. 확고한 자기 색깔이다.

마마무는 2014년 6월 19일 KBS ‘뮤직뱅크’에서 데뷔곡 ‘Mr.애매모호’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후,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라는 수식어를 꿰차며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특히, 한 편의 뮤지컬을 떠올리게 할 만큼 화려하고 역동적인 무대와 완벽한 라이브 실력은 마마무만의 장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대중성 있는 음악은 성별, 연령을 아우르는 고른 팬층을 보유하며 대중성을 갖추는데 성공, 믿고 듣는 마마무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나갔다.

‘마마무가 장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난 4년간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온 마마무의 성장 스토리를 되짚어 보자.


▶2014년 ’Mr. 애매모호‘, ’피아노맨‘

마마무의 데뷔곡 ’Mr. 애매모호‘는 1960~70년대 레트로 펑크 스타일로 마마무만의 음악 스타일의 기반을 보여주며 가창력, 퍼포먼스, 신인답지 않은 무대매너로 단숨에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11월 공개된 ’피아노맨‘은 마마무의 유쾌함과 재기발랄함이 제대로 묻어난 곡으로, 당시 마마무는 보컬 디렉팅과 안무에 직접 참여 하는 등 다른 아이돌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자신의 실력을 알렸다.

▶2015년 ’음오아예‘

2015년 6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음오아예‘는 90년대 신스팝을 마마무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데뷔 후 첫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마마무의 두 번째 미니앨범은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 7위로 첫 진입하며 걸그룹 세대교체 주자로 입지를 다지는데 성공했다.

▶2016년 ’넌 is 뭔들‘, ’데칼코마니‘

2016년 2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넌 is 뭔들‘로 음원차트를 비롯해 음반, 음악방송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며 국민 걸그룹으로 발돋움했다. 또한, 케이블부터 공중파까지 음악방송을 1위를 올킬하는 ’그랜드슬램‘을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실력파 걸그룹 이미지에서 한층 마마무만의 유쾌한 퍼포먼스와 걸크러쉬 매력이 조화를 이루면서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라는 수식어를 탄생시켰다.

그리고 11월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데칼코마니‘는 역주행 1위의 기적을 만들기도 했다.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마마무가 ’데칼코마니‘를 배우들의 명대사를 인용해 위트 있게 개사한 무대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역주행의 새로운 신화를 썼다.


▶2017년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다섯 번째 미니앨범 ’퍼플(Purple)‘의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은 ’믿듣맘무‘로 불리던 마마무가 ‘큐티허세’라는 귀여운 콘셉트와 재기 발랄한 퍼포먼스로 한층 진화한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에도 마마무는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음악방송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으며,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 했다.

▶2018년 ’별이 빛나는 밤‘, 4人4色 개별 활동

2018년에는 오프닝 싱글 ’칠해줘‘를 시작으로 ’포시즌 포컬러‘라는 콘셉트로 마마무의 음악과 재능이 꽃피우는 한 해를 예고, 멤버들의 매력이 돋보이는 활동을 예고했다.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 포문을 연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옐로우 플라워‘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을 통해서 마마무는 고혹미를 앞세운 봄의 여신으로 콘셉트의 변화를 꾀했다. 한층 여성스러워진 비주얼과 성숙함이 더해진 마마무는 대중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여기에 솔라는 프로젝트 앨범 ’솔라감성‘과 솔로 콘서트 ’솔라감성 콘서트 Blossom‘의 서울, 부산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휘인은 솔로 앨범 ’이지(EASY)‘, ‘나 혼자 산다’에서 혼자 살아가는 20대 여성의 일상을 여과 없이 공개하며 ‘곱창 열풍’을 일으킨 화사는 로꼬와 콜라보 한 ’주지마‘, 문별은 솔로 앨범 ’셀피쉬(SELFISH)‘를 발표하며 활발한 개별 활동을 펼쳤다.

데뷔 후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마마무는 슈퍼루키에서 이제는 걸그룹이 가장 닮고 싶은 롤모델 1순위로 꼽히고 있다.

마마무는 “4주년을 함께 한 지금 우리 네 명이어서 너무 좋았고, 마마무를 믿고 사랑해준 무무들과 함께한 하루하루가 좋았다. 앞으로 40주년이 될 때까지 무무들과 지금처럼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마무는 2018년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여름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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