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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웹드라마 ‘달콤한 인생’ 264만뷰 기록…당뇨 편견 깼다
뉴스종합| 2018-06-20 07:53
-댓글도 8만여 건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시가 소아당뇨 등 당뇨병과 당뇨병 환자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이해를 확산하고자 제작한 웹드라마가 온라인에서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함께 제작한 웹드라마 영상 ‘달콤한 인생’이 조회 수 264만8000뷰를 넘겼고, 댓글도 8만여 건이 달렸다고 20일 밝혔다. 

시상식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달콤한 인생’ 영상을 총 4편을 제작해 3월14일부터 4월30일까지 서울시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kr)과 홈페이지(http://health.seoul.go.kr)를 통해 게시하며 온라인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민 참여를 끌어내고자 영상 시청 소감문 공모전도 병행했다.

소감문 공모전에는 43명이 참여해 정소명(새빛초), 정윤지(등촌중), 김승현(수도전기공고), 김솔이(송파구) 등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2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 소감문은 ‘당뇨인과 비당뇨인 모두 다름없는 우리’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당뇨병 편견 해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수상 작품을 책자로 발간해 25개 자치구, 유관기관ㆍ단체, 교육청ㆍ각급 학교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당뇨병은 꾸준히 관리하면 비당뇨인과 같은 일상을 사는데 문제가 없는데 여전히 편견이 크다”며 “서울시는 앞으로 편견이 심한 1형 당뇨병과 당뇨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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