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인스타그램, 세로형 동영상 앱 ‘IGTV’ 출시
뉴스종합| 2018-06-21 10:30
인스타그램의 새 동영상 앱 ‘IGTV’ [제공=인스타그램]
- 최소 15초~최대 1시간 길이 비디오 게재
- 세로형 비디오로 모바일 시청 최적화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사진 및 동영상 공유 플랫폼 인스타그램이 최대 한 시간 분량의 비디오를 게재할 수 있는 IGTV 기능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IGTV는 여백 없이 세로형 전체화면으로 비디오를 재생해 모바일 시청에 최적화돼 있다. 최소 4:5 비율의 비디오를 게재할 수 있으며 화면과 비율이 다른 경우 화면에 꽉 차도록 가장자리가 편집된다.

이용자는 최소 15초 이상 길이의 비디오를 게재할 수 있다. 일반 계정은 최대 10분, 팔로워 수가 1만이 넘거나 공식 계정 마크가 있는 사용자는 최대 1시간 길이의 콘텐츠를 올릴 수 있다.

인스타그램 사용자라면 누구나 IGTV 채널을 개설해 비디오를 공유할 수 있다. 채널 개설 후 인스타그램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IGTV 앱을 이용하면 된다.

기존에 팔로우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의 비디오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마음에 드는 새로운 계정을 찾아 팔로우할 수도 있다. 피드 비디오 게시물과 유사하게 ‘좋아요’를 하거나 댓글을 남길 수 있으며 다이렉트로 비디오를 다른 인스타그램 사용자에게 공유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IGTV는 세로형 비디오로 동영상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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