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전상국(왼쪽부터), 영화감독 정지영, 연극배우 이호재, 서양화가 김숙진, 공예가 강찬균 |
소설가 전상국, 영화감독 정지영, 연극배우 이호재, 서양화가 김숙진, 공예가 강찬균 씨가 신입 예술원 회원으로 선출됐다.대한민국예술원(회장 나덕성)은 28일 정기총회를 열고 5명의 신입회원을 최종 인준했다. 이로써 예술원회원은 모두 90명이 됐다. ‘아베의 가족’으로 잘 알려진 소설가 전상국(79)은 1963년 소설 ‘동행’ 으로 등단한 이래 지난해 산문집 ‘춘천 사는 이야기’까지 50여 년 동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정지영(73) 영화감독은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 등 사회 부조리를 고발한 영화로 잘 알려져 있다. 연극배우 이호재(75)씨는 1963년 ‘생쥐와 인간’으로 데뷔한 이래 2017년 ‘언덕을 넘어서 가자’까지 50여 년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이윤미 기자/mee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