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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미래를 엿보다…농진청, 18∼21일 창원서 농업기술박람회
뉴스종합| 2018-07-11 11:38
‘청춘’ 동력…콘퍼런스·포럼·전시관 마련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8∼21일 ‘농업의 혁신, 그 희망을 보다’를 주제로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8 농업기술박람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농진청은 “이번 박람회는 ‘젊고 똑똑한 농업과 농촌’에 초점을 맞추고 농업은 어렵고 힘들다는 인식을 바꾸고자 청년 농업인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로 꾸렸다”고 소개했다.

우선 ‘청년 농업관’에서는 일자리 소개, 창업 교육, 성공 사례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청년 농업인 포럼, 청년농업인네트워크 멘토와 멘티가 소통하는 콘퍼런스, ‘도전! 농업 골든벨’ 등 농업 유망주를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농업인이 편리하게 작업하면서 생산 효율을 높인 첨단 농업기술을 선보이는 ‘스마트농업관’·‘첨단생명공학관’도 차려진다.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을 위한 ‘치유농업체험관’, ‘건강·기능 농식품관’, ‘농촌자원체험관’도 눈여겨볼 만하다.

농촌진흥청의 우수 특허를 소개하고 발명자를 만나보는 ‘특허기술장터’도 열린다.

평소 어렵거나 궁금한 점에 대해 들여다보고, 전문가의 도움도 받을 수 있는 ‘농업기술종합컨설팅관’·‘신기술보급관’·‘우리 종자관’·‘경남 특별주제관’도 있다. 마늘 등 주요 품목의 농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심포지엄도 진행된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박람회라는 의미에서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숨은 강연이나 프로그램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반려묘 전문가 김명철에게 듣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 ‘요리 토크 콘서트’ 등 특별 강연도 열린다. ‘수제육가공품 콘테스트’와 ‘쌀·우유 소비 촉진 이벤트’ 같은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농업기술박람회는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입장료는 없다. 일부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agritechex.kr)에서 미리 등록해야 한다. (063-238-0085)

hchwang@heraldcorp.com



[사진제공=농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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