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서울교통공사ㆍ한국도시철도협회, 말레이시아서 국제 세미나
뉴스종합| 2018-07-13 08:36
김태호 한국도시철도협회장(서울교통공사 사장)이 지난 12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국제철도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제공=서울교통공사]

-말레이시아에 국내 철도 기술 소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한국도시철도협회와 함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타무호텔에서 국제 철도세미나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열린 이 행사는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과 국내 철도 관련 기관을 이어주기 위한 프로젝트 세미나다. 말레이시아의 기술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국내 철도기업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교류의 물꼬를 트는 식이다.

공사는 이날 도시철도 운영, 전동차 제작, 열차제어시스템, 부품 개발, 전동차 디자인, 소프트웨어 등 모든 분야에 걸쳐 팀을 구성한 후 말레이시아에 맞는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단순히 기업을 일일이 나열하는 것을 탈피한 방식이다.

세미나에 참석한 도경환 주 말레이시아 대사는 “한국과 말레이시아 철도기관 간 철도기술 교류를 통해 양국 철도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시너지가 창출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태호 한국도시철도협회 회장(서울교통공사 사장)은 “해외 철도 사업 프로젝트 현황을 파악한 후 국내 우수기술을 활용한 해외 사업 진출 기회를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