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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프로야구’ 이용자 1000만 돌파…대전ㆍ40대 남성에 ‘인기’
뉴스종합| 2018-07-19 09:00
LG유플러스 모델이 ‘U+프로야구’ 누적 이용자 1000만명 돌파를 알리고 있다. [제공=LG유플러스]
- 하루 평균 이용자, 개편 전보다 80%↑
- 실제 콘텐츠 이용자 숫자도 100만명 훌쩍
- 대전 이용률 최고…한화 이글스 선전 영향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LG유플러스는 이달 초 모바일 야구중계 서비스 ‘U+프로야구’의 누적 이용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전면 개편에 나선지 3개월 만이다.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개편 전인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80% 증가했다. 실제 콘텐츠를 이용하는 이용자 숫자(UV)도 이달 중순 100만명을 넘어섰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3개월 간 이용자 지역ㆍ연령ㆍ성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전광역시, 40대 남성의 이용이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전체 이용자 중 경기도가 약 28%를 차지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서울 약 18%, 부산 약 8% 순이었다. 전체 인구수 대비 U+프로야구 이용률은 1.35%였다. 그 중 대전광역시의 이용률이 2.07%로 가장 높았다.

LG유플러스는 대전 연고지 프로야구 구단인 한화이글스의 2018 정규리그 성적이 현재 2위로 우수한 것이 대전지역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이용자가 32%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도 모든 지역에서 40대 이용자가 두드러졌다. 그 뒤로는 50대 22%, 30대 20%를 차지했다.

전체 이용자 중 남성이 여성에 비해 약 3배 많았고, 전 지역 및 연령에서 남성 이용자가 여성보다 두드러졌다. 특히 세종특별자치시의 남성 이용자는 여성에 비해 6배 이상 많았다.

주영준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1담당은 “여러 각도에서 보는 ‘포지션별 영상’의 생생한 중계와 주요 장면만 골라 보는 ‘득점장면 다시보기’ 등 차별화된 기능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누적 이용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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