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오전시황] 外人ㆍ기관 순매수에도 코스피 2290선 ‘주춤’
뉴스종합| 2018-07-19 10:18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2290선 초반에서 주춤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800선 초반까지 다시 하락했다.

19일 오전 10시 7분 현재 코스피는 3.45포인트(0.15%) 오른 2293.5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80포인트(0.38%) 오른 2298.91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150억원, 234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371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종이목재(2.16%), 전기전자(0.85%), 운송장비(0.42%) 등은 오름세다. 철강금속(-1.23%), 보험(-0.58%)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세다. 삼성전자(2.29%), SK하이닉스(1.58%), POSCO(0.78%) 등은 오름세다. 현대차(-0.40%), KB금융(-1.08%), 현대모비스(-1.12%) 등은 내림세다.

현대미포조선이 컨테이너 운반선 신규 수주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전날보다 3.34% 오른 8만3500원에 거래됐다. 현대미포조선은 라이베리아의 선주사로부터 컨테이너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238억원으로 작년 연결기준 매출의 5.05%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0년 3월 31일까지다.

SK증권이 인수 주체인 사모펀드 전문운용사 J&W파트너스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증권선물위원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SK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9.46% 오른 1215원에 거래 중이다. 증선위는 전날 정례회의에서 대주주 적격성 심사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대주주 변경 심사는 오는 25일로 예정된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만 거치면 마무리된다. SK증권이 새 주인을 찾기 시작한 지 13개월 만이다.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 사고로 품질 문제가 불거진 한국항공우주의 주가가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보다 5.95%내린 3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항공우주가 장중 3만3000원 밑으로 내려간 건 2014년 7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6.37포인트(0.79%) 내린 804.0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98포인트(0.12%) 오른 811.42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50억원, 13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47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하락세다. 방송서비스(-3.32%), 음식료담배(-3.00%) 등은 내림세다. 비금속(0.75%), 의료정밀기기(0.44%), 종이목재(0.29%) 등은 오름세다.

네이처셀이 라정찬 대표이사의 구속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처셀은 전날보다 18.50% 떨어진 8680원에 거래 중이다. 네이처셀은 전날에는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앞서 서울남부지법은 허위ㆍ과장 정보를 활용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라정찬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엔케이가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 딸의 허위 취업 보도에 급락세다. 엔케이는 전 거래일보다 13.07% 하락한 1530원에 거래 중이다. KBS는 김 의원 딸인 A씨가 엔케이에 허위 취업해 5년여간 4억원의 급여를 받았다고 전날 보도했다. 엔케이는 김씨의 시아버지인 박윤소 씨가 최대주주인 회사다.

raw@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