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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冬病夏治-겨울 병을 여름에 미리 다스린다’
뉴스종합| 2018-07-19 10:52
-남양주시, 취약계층 아동 대상 프로그램 운영


[헤럴드경제(남양주)=박준환 기자]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지역내 취약계층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동병하치(冬病夏治)프로그램을 시작했다.

8월 1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하는 동병하치 프로그램은 ‘겨울의 병을 여름에 미리 다스려 치료한다’는 의미의 한방건강관리 요법으로 여름 기운이 가장 왕성한 삼복(초, 중, 말복)에 약 1~2주 간격으로 삼복첩(한약재) 패치를 호흡기 관련 혈 자리에 부착하고, 10일간 생기차(한방차)를 복용하는 방식이다.


특히 호흡기가 취약한 아동들은 원기회복 및 면역력이 강화되면서 겨울철 환절기에 발병하기 쉬운 감기, 비염, 천식 등의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이인애 남양주시 여성아동과장은 “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를 통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고 한 뼘 더 성장해가는 아이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면서 “아이들의 건강도 지키고, 취약계층 가계에도 도움이 되는 건강 관련 사업을 앞으로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드림스타트의 ‘동병하치’ 프로그램은 매년 함소아한의원에서 삼복첩, 생기차를 후원하고 연한의원(오남읍), 동의당한의원(금곡동), 이승진한의원(화도읍)의 무료진료로 운영되고 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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