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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노회찬 사망, 가슴 아픈 일…文 대통령 답변도 취소”
뉴스종합| 2018-07-23 11:11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투신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와대가 이날 오전 11시50분으로 예정됐던 문재인 대통령의 ‘청원 답변’을 취소키로 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23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에 가슴아픈 일이 있었다. 노회찬 의원은 편히 쉬시기를 빌겠다”며 “노회찬 의원 일로 11시 50분으로 예정됐던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하려던 청원 답변 공개도 취소됐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9시 브리핑에서 ‘대통령 힘내세요’라는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게재된 청원에 대해 문 대통령이 직접 청원 답변을 페이스북 생방송으로 밝힐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노 의원 투신 사망 사고가 알려지면서 관련 청원 답변을 취소한 것이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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