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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롬복 지진에 우리 국민 피해 없어"
라이프| 2018-07-29 17:02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외교부는 29일 오전(현지시간) 인도네시아의 휴양지인 롬복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롬복 지진 [연합뉴스 제공]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본부와 관할 공관인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재외국민보호대책반과 현지상황반을 구성해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외교부는 인도네시아에 체류하거나 방문 중인 국민을 대상으로 안전유의 로밍 문자를 발송하고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등에 안전 공지를 게재하는 등 안전 정보를 전파했다”고 덧붙였다.

롬복은 한국인의 단골 신혼여행지 발리섬 옆에 위치한 섬으로, 예능프로그램 ‘윤식당’ 촬영 이후 새로운 신혼여행지로 각광을 받은 곳이다. 지진피해지역은 섬 내 관광객들이 많은 쪽의 반대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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