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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낙태아 사진 올린 워마드 제재 있어야”
뉴스종합| 2018-07-31 09:02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소설가 공지영은 최근 과격해지고 있는 페미니즘 운동에 대해 “악한 방법으로 풀어서는 절대로 아무것도 해결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작가는 3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악의 심을 들여다보면 악의 심연도 당신을 들여다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낙태아 시신 사신을 올려 물의를 일으킨 워마드에 대해 “미러링 같은 건 사실 굉장히 위험하다”며 “워마드고 페미니스트고 떠나 강아지 태아나 고양이 태아에게도 그러면 안 된다”고 질책했다.

작가는 ”해당 사진을 직접 찍은 것이 아니라고 해도 그것이 용서되는 건 아니다“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제재와 이런 것들이 분명히 있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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