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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노사, 울산복지단체 버스쉐어링 기금 전달
뉴스종합| 2018-08-10 07:25
울산사회복지협의회에 기금 5000만원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역 복지시설의 이동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울산사회복지협의회에 ‘행복달콤 버스쉐어링’ 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기금 전달식은 지난 9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자동차 노사 및 울산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기금은 울산지역 사회복지시설의 자체 행사 및 나들이 시 편리한 이동을 위해 단체버스 사용료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지역 복지시설에서 단체버스를 신청하면 소정의 심사를 거쳐 버스 사용료를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총 69대의 단체버스를 울산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는 규모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버스쉐어링 지원사업은 복지시설 차량기증사업과 더불어 거동이 불편한 소외 계층의 이동편의 증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노사는 이와 별도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울산지역 사회복지단체에 차량을 기증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70대의 차량을 복지단체에 전달하는 등 지역 소외계층의 이동편의 증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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