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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공존, 함께 걸어온 시간’ 특별전 개최
뉴스종합| 2018-08-16 11:28
호랑이 ‘낭림’ 박제표본 모습 [사진제공=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헤럴드경제(상주)=김병진 기자]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전시교육동 특별전시실에서 제5회 특별전 ‘공존, 함께 걸어온 시간’을 열고 있다.

내년 6월 16일까지 계속되는 특별전은 인류와 오랜 역사를 함께한 생물과 가축, 구전돼 오는 절기·속담 속 생물 등을 박제표본과 모형으로 생동감 넘치게 연출했다.

특별전은 신화·벽화·절기 속 생물부터 가축, 기생충 등 생물 53종 64점의 생물표본과 모형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999년 남북관계 정상화를 기원하며 북한에서 서울대공원에 기증한 한반도에서 포획된 마지막 호랑이인 ‘낭림’의 박제표본도 전시되고 있다.

또 실감 나고 몰입도 높은 전시를 위해 영상, 미디어 기기 등을 활용한 체험코너 및 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최기형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관장직무대리는 “이번 특별전으로 생물의 본질적인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해 진정한 의미의 공존이 무엇인지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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