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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4차산업혁명 연계해 제조업 르네상스 추진…체질개선으로 기속가능 경제 구현”
뉴스종합| 2018-08-19 15:10
-“고용상황, 책임 통감”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9일 “앞으로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해 생산성을 높이고 산업구조를 고도화시키는 제조업 르네상스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ㆍ정ㆍ청 긴급 회동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긴급회동은 7월 고용동향이 세계 금융위기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하면서 이뤄졌다. 
[사진=연합뉴스]

홍 원내대표는 “고용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들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좀처럼 개선되지 않은 구조적 원인 무엇인지 파악해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지난 수년간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조선업 자동차 등 전통적 제조업 산업 분야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며 “정부와 여당이 1년간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성장 추진한 것도 지속가능한 경제 구조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경제 체질 근본적 바꾸는 노력에 속도를 내겠다. 제조업 중기의 현장 혁신 위한 노력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은 국내 전체 기업 99%에 달하고 전체 고용 88%를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낮은 생산성과 낡은 경영 시스템 등 많은 한계 안고 있다”면서 “앞으로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해 생산성을 높이고 산업 구조를 고도화시키는 제조업 르네상스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체질 개선만 제대로 한다면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 만들 수 있다”며 “2000년대 초반 독일 유럽의 병자로 불렸다, 사회적 대타협 통해 경제 구조 바꾸려고 노력한 결과 유럽 최강국이 됐다. 시간 걸려도 지속가능한 경제 구조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한 번의 회의로 모든 대책과 해법 나오기 어려울 수 있지만 국정 운영 공동 운명체로서 혼연일체가 돼서 일자리 문제 책임있게 대처하겠다”며 “절박한 심정으로 과감한 대책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능한 모든 정책 수단 동원하겠다”며 “고용 상황 정밀 원인 분석 통해 산업 연령별 맞춤 대책 마련하고 제조업 경쟁력 강화ㆍ 신산업 육성ㆍ일자리 창출ㆍ소득분배 개선ㆍ사회 안전망 확충 등 개혁에 나서는 등 할 일 하는 정부 여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입법 예산으로 일자리 창출 혁신 성장 기반 조성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며 “8월 국회에서 규제 혁신 등 일자리 창출 법안 처리해야 하고 내년 예산에서 일자리 창출 예산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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