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2003년부터 2014년까지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 2015년부터는 3년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대신 실리콘밸리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에는 시장개척단을 부활시키고 미국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중소기업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시장개척단이 찾는 호치민시는 삼성전자, 이마트 등 2500여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있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경제도시다.
시장개척단은 오는 11월5일부터 8일까지 3박4일간 운영된다. 참가기업에겐 현지 바이어 간 1대 1 상담 시간이 제공되며, 현지 공장 방문 기회도 주어진다.
관심 있는 기업은 참가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상담희망품목 명세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한 후 24일까지 전자우편(unicorn5@guro.go.kr)으로 내면 된다. 구는 서면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다음 달 15개사를 뽑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해외비즈니스 상담회 등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베트남 진출을 위해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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