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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드드, 물티슈 미세플라스틱 제로(ZERO)에 도전 성공!
라이프| 2018-09-10 13:13

국내 물티슈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몽드드(Mondoudou)가 전세계적인 플라스틱 제품 퇴출 운동에 발맞춰 생분해 성분으로 만들어진 친환경 물티슈를 선보인다.

10일 몽드드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몽드드에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물티슈는 미세 플라스틱 걱정이 없는 생분해 원단과 물티슈의 캡, 필름까지 친환경적인 소재로 생산할 예정”이라면서 “이 모든 제조기술은 특허출원까지 완료된 상태이며 영국의 알러지 UK, 미국 FDA 인증까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제품 퇴출 운동이 여러 분야에서 진행 중인 것은 이로 인해 인체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져오고 해양생태계를 비롯한 환경 오염 등의 전세계적인 위험요인으로 자라잡았기 때문이다. 유럽연합의 경우 2021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 금지를 추진 중에 있는데, 물티슈에 폴리에스테르(플라스틱)가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풀리에스테르(플라스틱)가 함유된 물티슈 문제가 본격적인 이슈가 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지금까지 제조공법 상 물티슈의 수분 보존력과 제조 효율을 높이기 위해 폴리에스테르(플라스틱)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 화학물질은 고독성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플라스틱이 혼용된 물티슈의 경우 그 제조과정에서 여러 화학약품이 사용될 수밖에 없으며, 이와 같은 제조공법으로 만들어진 물티슈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포름알데히드와 프탈레이트 같은 중금속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포름알데히드와 프탈레이트, 안티몬과 같은 중금속에 장기간 노출되면 심장, 신장, 간 등 인체 장기에 치명적인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몽드드 관계자는 “위와 같은 위험성을 인지한 이상 이와 같은 제조공법을 폐기하고 업계 최초로 생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는 친환경 물티슈 연구를 위해 생산을 중단했었다”면서 ”이러한 제조 연구 결과물로 폴리에스테르가 사용되지 않은 물티슈 원단 제조방법을 찾아냈고, 물티슈의 캡과 물티슈 포장지 안을 감싸고 있는 필름까지 친환경 소재 제품을 만들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재 이러한 제조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까지 완료한 상태이며 영국의 알러지UK 인증까지 진행 중”이라면서 “국내에는 9월 말 소비자들이 믿고 쓸 수 있는 진정한 친환경 소재와 제조 공법이 사용된 몽드드의 새로운 물티슈를 선보일 예정이며 소비자들의 기준이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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