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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Xs 맥스 최고사양, 한국서 200만원 넘을듯”
뉴스종합| 2018-09-13 09:29
[사진=AP/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애플이 신형 아이폰Xs와 아이폰Xs맥스, 아이폰Xr을 공개했다. 한국은 각각 이달 21일과 28일로 예정된 아이폰XS와 아이폰XS맥스의 1·2차 출시 일정에 포함되지 않았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사옥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형 아이폰과 애플워치 4 시리즈 등을 선보였다.

아이폰 Xs는 5.8인치, Xs 맥스는 6.5인치 디스플레이로 두 제품 모두 유기발광 다이오드 화면을 장착했으며 아이폰 X보다 강화된 안면인식 기능이 적용됐고, 데이터 저장 공간도 최대 512GB로 커졌다.

새로 선보인 아이폰은 모두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X를 계승한 노치 디자인을 유지했지만 기존보다 화면이 더 커졌다.

가격은 전작에 비해 상당히 올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이날 출시된 모델 가운데 최고가인 아이폰 Xs 맥스 512기가바이트(GB)모델의 국내 출시 가격은 원/달러 환율과 과거 평균 관·부가세 등을 반영한 결과 205만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같은 저장 용량의 아이폰Xs 모델이 191만원으로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저장 용량이 가장 작은 64GB 모델들도 아이폰Xs맥스는 155만원, 아이폰 Xs는 141만원에 이르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신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아이폰 Xr 역시 64GB 모델이 106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승우 연구원은 “아이폰 신제품 3종의 기본 가격은 전작 대비 14% 올랐다”며 “지난해 아이폰 신규 모델 출하량은 1억3600만대로 가격이 올랐는데도 출하량이 5% 이상 늘자 자신감을 가진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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