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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인천공장 ‘디딤쇠 봉사단’, 봉사활동 60년간 ‘연중무휴’
뉴스종합| 2018-09-21 07:29
현대제철 인천공장 창립 이후 60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연중무휴’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대제철 디딤쇠 봉사단’. [사진제공=현대제철 디딤쇠봉사단]
-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소외 이웃 돌봐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 현대제철 인천공장 ‘디딤쇠 봉사단’이 회사 창립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립 후 지난 60년 동안 ‘연중무휴’로 봉사활동에 지치줄 모르는 디딤쇠 봉사단은 집수리 사업, 환경 정화 활동, 제과제빵 봉사, 쌀 나누기, 연탄 나누기 등 동구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며 함께 발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디딤쇠 봉사단은 매년 7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무렵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집수리 대상 가구를 방문하여 지역 주민과 교감도 나누고 도배, 장판 교체, 가구 재배치, 페인트칠 등 집수리에 필요한 작업을 한다.

올해 유난히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단원들은 웃음을 잃지 않고 가정집 내ㆍ외벽을 페인트칠로 말끔하게 새단장했다. 현대제철은 오는 2020년까지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디딤쇠 봉사단은 대부분의 봉사활동을 지역사회와 지역 주민을 위해 할애하고 있다. 명절때면 선물세트를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고 재래시장 살리기의 일환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지역 복지기관에 전달한다.

매년 연말에는 쌀 나누기, 연탄 나누기 등을 통해 소외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제과제빵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 주민에게 직접 만든 빵을 전달한다. 올해 봉사단원들은 머핀 900개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필요한 곳에 전달했다.

이 외에도 인천시 동구 어린이 미술대회 지원, 희망T캠페인, 희망싸개 캠페인, 헌혈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디딤쇠 봉사단은 동구한마음종합복지관에서 매주 목요일 반찬배달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반찬을 도시락통에 담고, 장애인 가정에 직접 개인 차량으로 운반해 전달하고 있다.

전달 후에는 복지관으로 돌아와 수거한 통을 세척하고 청소한 후 봉사활동을 마무리 한다. 또한, 보라매 보육원에 매 분기마다 일정 금액을 지원하며 생필품을 지원하고 아이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봉사단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처럼 디딤쇠 봉사단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꾸준하게 노력 중이며, 정기적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발굴하고 있다.

디딤쇠 봉사단은 앞으로 현대제철이 친환경 기업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테마를 크게 3가지로 나누어 환경 정화ㆍ청소, 미화, 친환경 물품 제작 및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환경단체와 연합해 진행한 가좌천 정화 활동 및 디딤쇠 봉사단 자체적으로 활동한 거리 정화 봉사와 같이 정화 및 청소를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동구의 미관을 위한 벽화 작업도 9월에 시작했다. 또한, 디딤쇠 봉사단은 친환경 비누, 치약, 에코백 등 친환경 제품들을 직접 만들어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아동, 해외 기후난민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등 친환경 기업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고 있다.

이처럼 인천공장 디딤쇠 봉사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중이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 이웃들에게 정과 사랑을 아낌없이 나눌 예정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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