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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산 싱글몰트 위스키 1병, 12억4000만원 최고가 낙찰
뉴스종합| 2018-10-04 16:05
본햄스 경매소에 나온 ‘맥캘란 발레리오 아다미 1926’ [사진=AP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750㎖들이 60년산 싱글몰트(단일 증류소) 위스키 1병이 110만 달러(약 12억4천만원)의 기록적인 가격에 팔려 눈길을 끌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3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본햄스 경매소에서 ‘성배’라는 수식어가 붙은 ‘맥캘란 발레리오 아다미 1926’ 60년산이 이러한 가격에 낙찰됐다고 가 보도했다.

낙찰자의 인적 사항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아시아에서 전화로 주문을 넣은 누군가가 임자가 됐다고 본햄스 측은 전했다.

비틀스 앨범 커버를 기획한 영국의 피터 블레이크와 이탈리아 출신의 화가이자 팝아티스트인 발레리오 아다미 등의 작품을 라벨에 담은 이 술은 60년간 오크통에 숙성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술은 1986년 24병만 한정 출시됐으며 현재 몇 병이 남아있는지 정확히 파악은 되지 않고 있다.

한편, ‘맥캘란 발레리오 아다미 1926’ 은 지난 5월에도 홍콩 본햄스 경매소에서1병에 860만 홍콩달러(약 12억3천만원)에 팔린 적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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