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80%를 소각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나노스가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등을 대상으로 하는 차등감자의 변경상장일을 1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나노스는 지난달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80%를 소각하는 차등감자 승인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나노스 관계자는 “당초 감자완료에 따른 변경상장일을 10월 17일로 계획하고 진행해 왔지만 관련기관들과 협의하는 과정이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돼 불가피하게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며 “이미 임시주주총회에서 감자 결의가 통과 됐지만, 차등감자의 규모가 대규모이기 때문에 유관기관과의 협의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고 말했다.

이번 대주주 대상 차등감자가 완료되면 나노스는 지분 분산 요건을 갖추게 되며 관리종목에서도 탈피할 수 있게 된다. 나노스 관계자는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5 대 1 차등감자 변함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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