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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19살에 성폭행 당해, 도움 없었다” 눈물
뉴스종합| 2018-10-17 09:10
레이디 가가 앨범 자켓 이미지.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레이디 가가가 19살 때 성폭행을 당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레이디 가가는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LA 비버리힐즈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25회 엘르 여성 할리우드 기념행사(25th Annual ELLE Women in Hollywood Celebration)에 참석해 이같은 고백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레이디 가가는 “나는 19살 때 성폭행을 당했고, 영원히 변했다”며 “스스로 문을 닫았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그것을 피하고 살았다. 그리고 오늘 당신 앞에 서서 부끄러움을 느낀다. 나에게 일어난 일에 수치스럽다. 그것이 내 잘못인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이 사실을 매우 파워풀한 사람들과 공유했는데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섬유근육통 진단을 받았다”면서 “이 나라 모든 학교에 정신건강 전문가와 치료사가 있는 것이 나의 꿈”이라고 말했다.

레이디 가가의 고백에 제니퍼 로페즈는 그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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