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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보험 휴대폰으로 가입…SC제일銀, 모바일 방카슈랑스 5종 출시
뉴스종합| 2018-10-17 13:35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SC제일은행이 해외 여행자보험 등 모바일 플랫폼에서 가입할 수 있는 손해보험상품 5종을 추가로 출시했다.

17일 SC제일은행은 에이스손해보험의 단기 해외여행보험 2종과 KB손해보험의 치아보험, 암보험, 건강보험 등 총 5종의 상품을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SC제일의 모바일 뱅킹 앱에서 여러 상품을 비교해본 후 직접 가입할 수 있다.

이번 상품군 확충으로 SC제일의 모바일 판매 방카슈랑스 상품은 9종으로 늘어났다. SC제일은 기존에 신용보험과 저축보험, 연금저축보험, 연금보험, 변액보험 등을 모바일 채널로 판매해왔다. 2016년 9월 모바일 방카슈랑스 서비스 개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판매금액이 국내 은행권서 1위를 달릴 정도로 모바일 채널 보험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에이스손해보험의 ‘Chubb해외여행보험B’는 단 한 번의 계약으로 본인과 미성년 자녀 3명까지 최대 4명의 피보험자에 대한 보험 가입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가족여행 때 보험 가입의 번거로움을 크게 줄여주는 상품이다.

KB손해보험의 ‘무배당 모바일바로건강보험’은 고객의 기존 가입 상품에서 보장금액이 부족하기 쉬운 사망, 수술, 입원에 대한 보장만 제공하는 모바일 전용 상품이다. 30세 종합플랜 기준으로 여성은 월 1만1818원, 남성은 1만3986원 등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게 장점이다. 만기에는 정액의 만기환급금(100만원)을 지급한다.

허창인 SC제일은행 자산관리본부 전무는 “이번 모바일 손보 상품 5종 출시로 대부분의 보험상품군을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들이 다양하고 우수한 보험상품을 모바일에서 편리하게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보험상품을 발빠르게 선보여 디지털 방카슈랑스 선도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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