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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도 ‘꽁꽁’(?)...9월 거래 연중최저
부동산| 2018-10-22 11:05
[헤럴드경제DB]

상업ㆍ업무용 2만5379건 그쳐
매매가 오르고 경기 불황 겹쳐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지난달 전국 상업ㆍ업무용(상가, 오피스, 오피스텔 등) 부동산 거래량이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22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상업ㆍ업무용부동산 거래 건수는 2만5379건으로 전월(2만8638건) 대비 11.4% 감소했다. 전년 동기(3만5547건)보다는 28.6% 감소했다.

오피스텔 감소세도 뚜렷했다. 지난 9월 한달 간 1만2899건이 거래돼 전월(1만4394건)보다 10.3% 감소했다. 전년 동월(1만7111건)보다 24.6% 줄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지속적인 매매가격 상승과 경기 불황 등의 여파로 수익형 부동산의 수익률이 떨어지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된 데다 최근 서울·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상업ㆍ업무용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것이 거래량 하락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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