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신제품·신기술] 모서리 이음선 줄인 ‘PVC창호’
뉴스종합| 2018-10-22 11:44
LG하우시스
(대표 민경집)가 창틀 모서리 부분의 이음선이 안보이는 PVC창호를 22일 선보였다. 이 회사가 내놓은 ‘지인(Z:IN)창호 화이트라인 제로’는 기존 PVC창호 디자인의 단점이었던 창틀 모서리 부분의 하얀색 이음선 두께를 육안으로 거의 안 보이는 0.15㎜까지 줄였다.

PVC창호는 모서리가 45도로 절단된 프레임을 가열하고 접합해 창호 프레임을 완성한다. 접합 이후 돌출부 제거 과정에서 창틀의 이음선이 노출된다. 창호업계에서는 그동안 0.5㎜ 정도였던 이음선을 안보이게 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LG하우시스가 처음으로 육안으로 거의 안보이게 줄이는데 성공한 것이다.

LG하우시스 측은 “창틀 용접 후 돌출부 절단까지 두번으로 나눠서 진행되던 공정을 PVC프레임 접합·절단기술을 활용해 동시에 진행 가능하도록 하면서 이음선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관련 신기술 특허등록 2건, 특허출원 7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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