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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북항 숙원사업 청라~북항간 도로개설 추진 탄력
뉴스종합| 2018-10-22 19:57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는 지난 8월 착공한 청라지구와 북항 배후부지간을 연결하는 도로(L=1.5㎞, B=35m, 고가차도 L=560m) 개설공사<위치도>에 대해 도로건설과 저촉되는 관련기관(SK 인천석유화학, 중부발전, 포스코에너지)과 사업비 분담 및 업무 지원등에 대해 협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청라지구-북항간 도로개설공사(대1-17호선) 시행과 관련기관(SK인천석유화학, 중부발전, 포스코에너지, 항만공사)간 사업시행과 관련한 협의 완료로 사업비의 안정적인 재원확보와 사업기간을 단축하게 됐다

이에 따라 총 공사비 413억원 중 관련기관 분담 198억원(SK 인천석유화학 125억원, 중부발전 35억원, 포스코 13억원, 항만공사 25억원)과 토지 무상귀속 122억원(중부발전, 포스코에너지 소유토지)등 총 320억원의 인천시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고 시는 밝혔다.

도로개설 공사가 오는 2021년 7월 완공되면, 인천북항배후단지(12개 입주), 북항개발(292개 입주) 입주업체의 오랜 숙원사업 해소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남청라 JCT이용에 따른 청라국제도시와 북항 배후부지간 신속한 물동량 이동 및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또 개발사업 지역 주변 중봉로 교통 분산 등을 통해 도로혼잡 해소 및 쾌적한 도로 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이 예상된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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