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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잠실 캠퍼스, 소프트웨어 개발자 메카 우뚝
뉴스종합| 2018-10-29 11:43
지난 3월 삼성SDS 잠실 캠퍼스에서 열린 ‘밋업(Meet up)’ 행사에서 개발자들이 모여 리팩토링(Refactoring, SW내부 구조 효율화)과 관련한 실습을 하고 있다. [제공=삼성SDS]
‘나는 프로그래머다’ 등 다양한 행사 개최


삼성SDS가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생태계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SDS의 잠실 캠퍼스를 SW 개발자들의 교류의 장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29일 삼성SDS에 따르면 회사는 잠실 캠퍼스에서 다양한 SW 개발자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6년 개발자들이 만드는 자발적 기술 콘퍼런스인 ‘나는 프로그래머다’ 행사를 시작으로, 작년에는 자바 개발자들의 축제인 스프링 캠프(Spring Camp), 애자일 코리아 콘퍼런스(Agile Korea Conference) 등 외부 개발자 행사를 삼성SDS 잠실 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지난 18일에는 한국 최대 개발자 커뮤니티 OKKY가 주최하는 OKKYCON 2018 콘퍼런스를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개최했다. 특히 내달, 창사 이래 처음으로 대규모 개발자 콘퍼런스를 삼성SDS 잠실 캠퍼스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삼성SDS가 2015년부터 임직원과 외부 전문가를 연사로 초청해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사내 기술 세미나를 ‘삼성SDS 테크 토닉(Tech Tonic) 2018’이라는 명칭으로 외부에 확대, 개방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 지식을 교류하는 ‘밋업(Meet up)’ 행사도 삼성SDS 잠실 캠퍼스에서 꾸준히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S는 앞으로도 삼성SDS 잠실 캠퍼스에서 연 40회 이상의 밋업, 연 2회 300명 이상이 참석하는 대규모 기술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 필요한 예산과 인력을 지원하고 필요할 경우 사옥도 개방할 계획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기업과 협업하는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우수 인력과 기술을 확보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솔루션, 플랫폼 기업으로 더욱 빠르게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세정 기자/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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