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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가드레일, 국제도로연맹 혁신제품상 수상
뉴스종합| 2018-11-12 07:26
PVC 가드레일 독자 개발 및 상용화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 한국 중소기업이 미국 국제도로연맹에서 혁신제품상을 수상했다.

12일 카리스가드레일(대표 유철)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도로연맹 글로벌 알투티 컨퍼런스&엑스포(IRF GLOBAL R2T CONFERENCE & EXPO)’에서 혁신제품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도로연맹이 수여하는 상 중 혁신제품상은 전 세계에서 단 2개의 업체만이 수상할 수 있는 상이다.

카리스가드레일은 PVC 가드레일을 독자적으로 개발 및 상용화 시키는데 성공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수상 역시 PVC 가드레일의 독창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카리스가드레일에서 개발한 PVC 가드레일은 기존 철제 가드레일에 비해 비용과 안전성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철제 가드레일이 1m 당 21kg인 반면 PVC 가드레일은 8kg 정도의 무게로, 제작부터 설치까지 전 과정이 훨씬 유리하다.

또한 사고 발생시 철제 가드레일은 부러지면서 차량 및 인체를 훼손시키는 무기로 변모될 가능성이 있는 반면, PVC 가드레일은 뛰어난 충격흡수 효과로 2차 사고 발생을 예방한다.

수상자인 카리스가드레일의 유철 대표는 “함께 성장을 도모한 ㈜카리스가드레일 임직원 및 주주들께 이 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 도로상황을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jin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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