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해)=윤정희 기자] 제3회 천염재 전국전시회가 지난 9일부터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전라도, 부산경남, 대전충청 순으로 연속해서 진행된다. 경남전시회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경남 김해 해반천 갤러리차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는 ‘천연염색과 재봉의 만남(천염재ㆍ임효선 이사장)’은 갱년기로 고생하는 40~50대 주부들의 탈출구를 만들기 위한 무료 염색재능기부 나눔으로 시작돼 전국적인 행사로 확산됐다.
천염재는 창립 3년만에 회원이 4000여명이 넘었으며 매달 경매이벤트를 통해 성금을 모아 전국 5개 도시 미혼모센타와 소외된 이웃에게 전액 기부하고 있다.
이들 회원들은 자연에서 채취한 염료를 작품에 사용해 친환경적이며, 회원들간 워크샵을 통해 천연염색과 재봉 기술을 배우고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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