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요정’으로 불리는 스타일리스트 신우식 SNS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국민MC중 한 명인 김제동이 인정한 미세먼지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제친 실검요정 신우식이 또 한 번 일을 냈다. 실검단골답게 14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에 또 이름을 올린신우식은 자신의 SNS에 분홍색 재킷을 입고 출근하는 사진을 올려 누리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 게스트로 나선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은 DJ 김제동과 한 치의 양보 없는 입심대결을 펼쳐 청취자들을 즐겁게 했다.

신우식은 “죽는 날까지 죽는 날까지 쇼핑하기, 여행하기, 사랑하기. 삼겹살 같은 남자, 레인보우 샤우트 신우식이다”라며 유난히 밝은 목소리로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김제동이 “오늘도 실검 1위 할 수 있겠냐”고 묻자 신우식은 “실검보다는 김제동 DJ 장염이 얼른 나았으면 좋겠다”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이제 1위 안 해도 된다. 제 SNS에도 인생을 항상 2, 3등만 하자고 쓰여 있다”며 “1등을 해서 이제 다 가져버렸다. 이제 1등 안 해도 된다”고 쿨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앞서 신우식은 ‘굿모닝FM’에 출연하기 위해 출근하는 모습 자신의 SNS에 올렸다. 실검요정이기 전에 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중인 신우식은 “#남자 #패션 #스타일 #매일매일고민고민하지마 #얘이거입어 #오빠이거입어 #이거안들고뭐하니 #놀이동산 에서 알바하다 도망친룩 #분홍 #남자는분홍이지 #인형룩”라는 패션제안과 함께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에 댓글에는 “양말이랑 재킷이랑 깔맞추는 센스”, “신발~옷 스타일 최고입니다”, “신샘~덕분에 수욜 출근길이 행복합니다”, “의상상담사~건졌당” 등의 열광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