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럼에서 교육 기회 제공할 것”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기업 감사위원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국내 4대 회계법인이 공동으로 설립한 ‘감사위원회포럼’이 출범한다.

21일 사단법인 감사위원회포럼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창립식과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감사위원회포럼은 4대 회계법인(삼일ㆍ삼정ㆍ안진ㆍ한영)이 기업 감사위원회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비영리법인이다. 회계업계가 감사위원 또는 감사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각 회계법인이 감사위원회 지원조직을 구성해 운영해왔지만 한 발 더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려는 취지다.

감사위원회포럼 관계자는 “각 기업은 감사위원 또는 감사가 전문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게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며 “포럼이 제공하는 교육 기회를 통해 기업들은 교육 제공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금융위원회와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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