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겨울방학을 맞아 이달 28일부터 12월5일까지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50명을 모집한다.

공직 및 사회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구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직무체험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한다.

대학생들은 내년 1월4일부터 2월1일까지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 민원안내, 자료정리, 각종 행사지원 등 공무원이 수행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내소재 대학 재(휴)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급여는 1일 기준 4만6750원(중식비 포함)으로 근무일수를 모두 채울 경우 116만8750원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취약계층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모집인원 중 10명을 ▷국가보훈대상자(본인ㆍ자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본인ㆍ자녀) ▷다자녀 가정(3자녀 이상) ▷저소득한부모가정, 장애수당ㆍ자활참여ㆍ건강보험 경감대상자 본인ㆍ자녀 등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중에서 우선 선발한다.

대상자 선정은 12월12일 오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공개 전산 추첨하며, 최종 결과 발표는 12월14일 구청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문자 통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을 위해 면접 특강을 진행한다. 1대 1 이미지 메이킹을 통한 합격 노하우를 전달하고 취업 고민을 덜어 주는 자리로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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