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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양임, 남편 고지용 건강검진에 “흡연에 천식…부끄럽다”
뉴스종합| 2018-12-10 08:52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고지용이 아내의 병원을 찾아 건강검진을 받았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고지용-승재 부자가 병원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바로 고지용의 건강 검진을 위해서다.

이날 고지용은 아내 허양임에게 문진을 받게 됐다. 허양임은 사심 없는 말투와 표정으로 고지용을 향해 음주와 흡연에 빈도에 대해 질문했다.

허양임은 고지용에게 “1년 간 ‘귀하’께서 술을 마신 횟수는 일주일에 몇 번?” “가장 술을 많이 마신 건 얼마?”냐고 물었다.

승재가 대신 “맨날 술인 거 아닌가?”라며 “맥주까지 마시면 매일”이라고 팩트 폭행을 해 고지용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흡연 관려 질문에 고지용은 “끊은 적 없다. 10년 이상이다”고 말했고, 허양임은 “20년 가까이 피우신 게 아니냐. 부끄러우면 끊으라”고 했다.

허양임은 “술을 자주 마시는 편이라 간수치 걱정을 했는데 정상 범위였다. 혈당도 정상, 콜레스테롤도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담배를 많이 태워서 폐 검사 걱정을 가장 많이 했는데, 폐쇄성 폐질환이 의심이 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담배는 반드시 끊으셔야 할 것 같다”며 “의사이자 고지용 씨 아내로서 굉장히 부끄럽다”고 해 고지용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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