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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증권가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 또 ‘급락’
뉴스종합| 2018-12-10 09:27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넷마블이 신작 게임의 아쉬운 성과를 지적하며 목표주가를 하향한 증권사 보고서 영향에 10일 장 초반 급락세다.

이날 오전 9시 15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넷마블은 직전 거래일 대비 7.11% 급락한 10만4500원을 지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8% 내린 10만35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지난 6일 11.95% 급락 마감한 뒤 이튿날 1.81% 반등세를 나타냈지만, 또 다시 약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날 넷마블의 약세에는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증권사 보고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이 지난 6일 출시됐는데, 올해 최고 기대작이었던 이 게임의 초기 성과가 2017년 수준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라며 “블소:레볼을 통한 급격한 실적 개선보다는 내년 신작들의 성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넷마블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는 기존 17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했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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