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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靑 정책실장 “내년 국정운영, 국민이 성과 체감토록”
뉴스종합| 2018-12-12 08:53
- 김수현 靑 정책실장 “국민이 성과 체감토록”
- 홍남기 경제부총리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하고 뒷받침” 강조


12일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 앞서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국민들이 정책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로 빠르게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유치원3법’ 처리도 당정청이 하나돼 적극 대응하겠다고도 했다.

김 실장은 12일 오전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7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들께서 정책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게 빠르게 실천하고 행동으로 옮겨야할 때”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어 “내년 예산이 당정의 적극 노력으로 우여곡절을 겪긴 했지만 무사히 통과됐다. 이 예산들이 당장 내년 1월부터 국민들께 돌아갈 수 있도록 올해 남은 기간 꼼꼼히 챙기고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또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한 ‘유치원 3법’이나 공정거래법 등 여러 민생법안 개혁법안들도 남은 기간 동안 최대한 처리될 수 있도록 당정청이 한몸이 돼서 적극 대응하길 바란다”고도 밝혔다.

김 실장은 “오늘은 경제부총리가 임명장 받은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당정청이다. 부총리가 어제 취임식에서 경제불안심리, 이해관계 조정, 정책성과 불신이라는 세 가지 벽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도 전적으로 공감하고 또한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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