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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 트랙터 생산 국내 첫 年 2만대 돌파
뉴스종합| 2018-12-18 11:42
LS엠트론이 국내 처음으로 연간 트랙터 생산량 2만 대를 돌파했다.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시설을 구축해 생산 효율성을 높인 결과물이다. LS엠트론은 LS그룹의 자회사로,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이다. LS엠트론은 지난 17일 전주공장 트랙터 생산라인에서 김연수 LS엠트론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트랙터 연 2만대 생산 돌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트랙터 연 2만 대 생산은 국내 업체 최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Digital Transformation) 기반의 생산 역량 제고 등이 원동력이란 게 LS엠트론의 설명이다.

실제 LS엠트론은 실시간 생산 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및 설비 예방 보전 시스템(CMMS) 활용 등의 DT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 기반을 구축, 낭비는 줄이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해 국내 최초로 트랙터 연 2만대 생산 돌파에 성공했다. 8년만에 연 1만대 생산에서 2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올해 트랙터 생산량은 LS엠트론 출범 당시인 2008년 5400여대 대비 약 3.8배 증가했다. 54개국에 트랙터를 수출하고 있는 LS엠트론은 향상된 생산 역량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더욱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김연수 대표는 “글로벌 트랙터 메이커 톱 5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환 기자/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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