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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내년 1월 광고시장 찬바람 전망
뉴스종합| 2018-12-19 14:04
- 종합 KAI 지수 조사 결과…약보합세

[제공=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내년 1월 광고 시장은 겨울철 비수기에 뚜렷한 호재가 없어 온기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는 매체별 ‘광고경기 전망지수(KAI)’ 조사 결과, 내년 1월 종합 KAI 지수는 97.6으로 올해 12월과 비교해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KAI는 주요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매달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광고비 지출이 전달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이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매체별 KAI 지수는 지상파TV 93.6, 케이블TV 94.3, 라디오 92.5, 신문 91.9, 온라인ㆍ모바일 107.9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계절적인 특성을 반영해 교육, 미용, 음식 및 숙박, 의료서비스, 주류, 주택수도 등의 업종은 타 업종에 비해 다소 마케팅 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바코는 “방한복을 중심으로 하는 동계 시즌 의류 업종은 내수경기 위축에 따라 광고비를 대폭 축소할 예정”이라며 “나머지 업종들은 전체적으로 약보합세 또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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