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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강릉 펜션 사고 고교생 조롱... ‘워마드’일당 감옥 보내야”
뉴스종합| 2018-12-19 19:26
[사진=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19일 강릉 펜션 사고 피해 고교생을 조롱한 극단적 여성주의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에 대해 “일베처럼 감옥에 보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뉴시스에 따르면,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강릉 펜션 희생자 모욕한 워마드 일당, 싸그리 수사해서 감옥 보내야 한다, 몇 년 전 세월호 희생자를 오뎅으로 비하한 일베 회원이 실형을 선고 받고 감옥간 사건이 있었다. 그런데 똑같은 일이 워마드에서도 발생했다”고 분노했다.

그는 “강릉 펜션 희생자를 ㅇㅇ요정에 빗대어 희롱한 것이다.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 더 이상 이 범죄 집단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면서 “워마드는 페미니즘을 표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다. 그러나 이들이 하는 이야기들은 인권신장이나 차별극복 같은 건전한 토론이 아니라 혐오가 난무하는 열등감의 커뮤니티”라고 일갈했다.

이어 “자신들의 말 한 마디가 가족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주는지 모르고 아무렇게나 지껄이면서 그것을 여성 인권 신장이라고 자위하기도 한다. 제가 볼 때는 페미니즘이 아니라 피해망상 집단일 뿐”이라며 “정부는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큰 상처를 주고 국민을 분노케 한 워마드 회원을 즉각 수사해 형사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워마드에는 강릉 펜션 사고 피해 학생에 대해 ‘탄소의 요정이냐, 산소의 요정이냐’라고 조롱하는 발언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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